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차이 특징 (발전하는 경우)

불안장애 유형 중 하나인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차이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이 둘은 서로 비슷하면서 다른점이 있습니다.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특징 그리고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차이 특징

공황장애는 공황을 유발하는 뚜렷한 대상이나 상황없이 갑자기 어느순간 공황발작이 찾아 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잘 다니던 장소(가게, 마트, 백화점, 자주 다니던 길)에서도 공황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요 특징으로 갑자기 불안감, 공포감이 밀려 오면서 강한 신체 반응이 동반됩니다.

심장이 뛰기 시작하고, 불규칙으로 뛰기도 합니다. 가슴 답답함, 머리가 멍해지면서 몸이 떨리기도 합니다.

이런 공황발작은 신체 반응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느낍니다.

광장공포증의 특징은 어떤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때  그 상황을 도망치기 어려운 장소이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청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감입니다.

광장공포증도 공황장애와 마찬가지로 공포감을 느낄 때 공황발작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납니다. 

광장공포증이 공황장애와 다른 점은,  환자에게 공황발작이 일어나는 장소나 상황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상상하는 위험이 닥쳤을때 그 상황을 피할수 없거나, 도움 요청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주로 광장 같은 넓은 공간, 외진 곳, 공공장소, 낯선 상황,  다리, 등 개인마다 광장공포증을 유발하는 장소나 상황이 제각각입니다.  

반대로 공황장애는 환자에게 공포와 공황발작을 촉발시키는 뚜렷한 원인되는 장소, 상황이 불명확합니다.

첫 공황발작이 대부분 갑자기 원인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는 운전중에 갑자기 공황발작이 오기도 하고, 또 누구는 평소처럼 자주 가던 마트나 백화점에서 갑자기 공황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공황장애가 광장공포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황장애가 광장공포증으로 발전하는 과정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공황장애가 광장공포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고, 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은 강한 신체 반응이 일어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처음 공황발작이 일어날때 대부분 사람들은 강한 신체 증상때문에 몸에 질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도 별다른 신체 증상이 없다고 의사는 진단합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분명 심장 두근거림, 오한, 어지러움, 가슴 답답함, 신체 떨림 현상, 비현실적 감각 등 신체 증상을 느꼈는데 정상이라고 하니 답답해합니다.

그러다 이곳 저곳 병원들을 찾다가 나중엔 공황장애 진단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첫 공황발작 이후 환자는 두번 다시 죽을것 같은 두려움, 공포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공황발작을 피할 수 있는 생각과 계획으로 온통 생활이 멈추게 됩니다. 

대부분 공황발작을 경험한 후 발작이 생겼던 장소나 상황은 피하게 되고, 두려워합니다. 비슷한 장소도 피하게 됩니다.

다시 공황발작이 올까 불안해 합니다. 발작이 갑자기 와서 도움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 될까 두려워합니다.

이렇게 점점 공황발작을 일으킨다고 믿는 상황이나 장소가 늘어나고 확대되어 갑니다. 

결국 공황장애는 시간이 갈수록  광장공포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는 이제 모든 상황이나 장소에서 공황발작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때문에, 집에만 있으려 하고 언제든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어야 안심하게 됩니다.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잘 걸리는 사람 특징

공황발작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습니다.

직업이나 교육 수준, 지능과 무관하게 공황장애 광장공포증은 올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성격 특징을 뽑자면,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 타고난 신경계가 예민한 사람, 화를 잘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히는 사람, 착한사람 콤플렉스, 모든 사람에게 잘해야 하고, 인정 받아야 하고,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 등 이런 성격 특징은 공황발작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예고없이 찾아오는 첫 공황발작은 스트레스와 관련 일을 수 있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 있다든지, 갑자기 생활 환경이 바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지 등, 갑작스런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 상황이 공황장애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위에서 나열한 성격 특징들은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완벽주의 성향이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히는 사람은 스트레스 에너지를 자기 내부로 쌓기 때문에 광황 발작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히 있습니다.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단지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이고 , 잘 풀지 못하고, 자기 안으로 억압하고 쌓는 성격이라면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공황발작을 일으킬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